오마쥬 & 카타르시스 - 대전현대미술협회展
2009년 11월 19일 (목) – 12월 2일 (수) 2주간
모리스갤러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042-867-7009)
참여작가 :
1부(18명) : 강나루, 강정헌, 김기권, 김기반, 김선태, 김영배, 김영호, 문수만, 문정규, 박인규, 신중덕, 안희영, 엄기홍, 육종석, 이민구, 이종협, 이지영, 최태신
2부(19명) : 김려항, 김상진 김영지, 김옥희, 류환, 맹인옥, 박관우, 박정호, 박토을, 신승준, 신용덕, 신우식, 양우창, 오정화, 윤양숙, 임인해, 정혜승, 최성호, 한상욱
-육종석, 도그마티즘-누드모델
- 모리스갤러리에서는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대전현대미술협회展인 “오마쥬 & 카타르시스” 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현대미술교류회와 대전현대미술회가 하나의 대전미술협회로 통합되면서 열렸던 전시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또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프론티어적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오마쥬 & 카타르시스展” 입니다. 작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자신의 작품에 차용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현대미술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물론 오마쥬의 기원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특히 최근 들어 그 대상과 차용이 다양해지고 패러디로 전개, 발전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작가들은 작품을 하면서 작품에 몰입되어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낍니다. 이 카타르시스는 작가뿐만이 아니라 감상자의 입장에서도 작품을 대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감상할 때 우리는 내면의 억압된 영혼이 일시적으로나마 해방되고 정제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로 그 느낌을 작가와 감상자 입장에서 경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이기도 합니다. 또한 출품된 작품들은 형식, 재료, 개념적인 측면에서도 현대미술의 흐름에 부합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는 1,2부로 나뉘어 총 37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1부에서는 신구의 조화를 통해 지금까지의 작품세계와 앞으로 전개될 작품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그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 전시 서문 >
오마쥬 & 카타르시스 – 대전현대미술협회展
예술가는 자신의 모든 생각과 능력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쏟아 부어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킵니다. 그 인고의 시간은 범(凡)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술가의 혼이 담긴 창작품들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안타가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활동 중에 가장 숭고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명작은 세월을 이기는 힘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탄생시킨 사람은 가고 없어도 작품은 세기를 넘어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줍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21세기의 시대적 흐름은 현존 작가들의 생각과 전시형태, 창작방향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양한 재료와 매스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새로운 탄생을 위해 한계의 수용과 극복을 겪으며 나름대로 창작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09년 4월 대전현대미술교류회와 대전현대미술협회는 화합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대전현대미술협회로 태어났습니다. 작가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목적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번 모리스갤러리 초대전을 계기로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움직이는 대한민국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나아가 현대미술협회 회원들의 세월을 이기는 힘을 간직하는데 보탬이 되는 전시가 되었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양질의 전시를 통해서 대전 미술계를 이끌어 갈수 있는 재목이 되도록 대전현대미술협회가 노력하겠습니다.